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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11:11

[랩바이랩] 나노화학 연구실 인터뷰 (권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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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물질 (Nanomaterials)
#
나노촉매 (Nano Catalyst)

# 지속가능한 에너지 (Sustainable Energy)
# 나노테라노시스 (Nanotheranosis)
# 이미징 나노 프로브 (Imaging Nanoprobe)


"Shaping Future with Nano"



우리 랩은


나노과학 또는 나노기술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매미가 날개가 투명하여 잘 보이지 않아 포식자로부터 안전한 이유는 매미 날개에 50~100 nm 의 직경을 가지는 작은 기둥들이 무수히 많고 이러한 구조는 빛 반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Gecko 라는 도마뱀은 아무 벽이나 잘 기어오르는데 도마뱀 발바닥을 보면 아주 가느다란 (100 nm 미만의 직경을 가지는) 털이 나 있고 이 털이 벽과 강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강한 접착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연 잎이 늘 깨끗한 이유도 나노 돌기가 있어 먼지가 쌓이지 못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성당의 Stained Glass 의 붉은 색은 금 나노입자 때문에 나오는 색깔이지요. 다만 이러한 현상들이 나노미터 (0.000000001 m) 근처의 크기를 가지는 물질에서 유래된다는 것이 비교적 최근에 들어 밝혀지게 되었고 나노미터 크기를 가지는 물질들은 대체 무슨 성질을 가지게 될까에 지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우리 실생활과 연관된 많은 분야가 나노기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우리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나노화학이란, 나노물질들을 주로 화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형성하고, 이들의 물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분야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연구실에서는 1)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 및 전환을 위한 물질 개발, 2) 진단과 치료가 동시 가능한 물질 개발, 3) 이미징 나노 프로브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환경 문제, 질병 문제 등의 해답을 나노물질을 통해 찾아가려고 합니다.


<자세한 연구 내용>


1.    친환경 에너지 저장 및 전환을 위한 연료전지(fuel cell), 물 분해(water splitting) 전극 촉매 개발

2.    진단(diagnosis)과 치료(therapy)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나노물질 개발

3.    생명 현상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분광학 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는 이미징 나노 프로브(imaging nanoprobe) 개발

4.    나노 수준에서만 관찰되는 물질의 상 변화에 대한 이해



졸업 후에는

삼성, LG 등의 기업에 취직하신 선배님들이 많습니다.

 졸업 이후 다른 연구실에서 연구활동을 계속 이어가는 선배님도 계시고,

외국인 학생의 경우 학위를 받은 이후에 본국으로 돌아가서 

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랩은 지금

Q.
연구실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200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15년 차 연구실입니다.

Q. 교수님 성함이 어떻게 되나요


이광렬 교수님입니다.


Q.
연구실에 박사와 석사는 몇 명인가요?


석사 과정 3, 박사 과정 3

석박 통합 과정 7, 포닥 2 명 입니다.


Q.
연구실에 외국인 학생도 계시나요? 어느 나라 분이신가요?


현재 있는 학생은 전부 한국인이며, 인도에서 오신 포닥 1명 있습니다.

졸업생 중에는 베트남 출신이 2 명 있습니다.


Q. 
연구실 성비는 어떻게 되나요?


과거에는 남녀 성비가 비슷했지만, 최근에는 남학생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현재 남학생 10, 여학생 3명 입니다.). 성별에 대한 기호는 전혀 없습니다.


Q. 
보통 석사박사의 졸업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석사는 2, 박사는 석박사과정 전체기간 5-6년입니다.
석사와 박사 모두 학과에서 정해진 졸업자격요건을 갖추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우리 랩 생활을 소개하자면,

Q.
출퇴근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공식적으로는 9시 출근, 저녁 6시 퇴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저녁시간 이후에도 실험하면서 연구에 매진합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일찍 끝냈다면 저녁 시간에는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다녀오는 등으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정해진 일과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어떤 식으로 학생들을 지도 주시나요? 


학생들이 주로 개인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교수님께선 1:1 지도 위주로 학생들을 지도 하십니다. 정기 미팅은 일주일에 학생 한 명과 1:1로 심도 있는 미팅을 하십니다 (실험실에 15명 정도 있으므로 학생은 3개월에 한번 정기 미팅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1:1 미팅 이외에도 교수님께서 연구실을 자주 돌아다니시면서 학생들과 개인적으로 면담을 많이 하시고 지도 해주시므로 연구진행에 막막한 경우는 없습니다.

 

Q. 교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평소 연구에 관련된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 일상 이야기 등으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고 많이 배려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에 있어서는 수직적인 관계를 지양하고,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시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도 정당하고 건설적인 토론이 자유롭게 이루어 질 수 있게끔 지도해주십니다. 학생들이 연구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아주 흥미롭게 경청하시고 새로운 관련 아이디어를 여러 개 주십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자율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학생의 연구자로서의 성장 속도가 늦더라도 끝까지 인내하십니다. 또한 연구가 실패하였다고 화를 내시거나 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평일 저녁 6시 이후, 주말/공휴일에는 학교에 나오시지 않으십니다. 교수님께서 나오시면 학생들의 자율성이 훼손된다고 믿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셔서 학교 건물 앞에서 학생들과 캐치볼을 같이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Q. 랩미팅은 얼마나 자주 이루어지나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일주일에 한번씩 Lab meeting을 진행하는데, 다른 연구실과 다르게 특이한 점은 교수님 없이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연구실에 비해서 교수님과 연구에 대해서 이야기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랩 미팅때에는 굳이 교수님께서 들어오시지 않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랩 미팅을 조직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계시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 교환을 하며 날카로운 지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학기에 한번씩은 교수님께서도 랩 미팅에 들어오셔서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지도 하십니다.

 


Q. 학생들끼리혹은 교수님과 엠티나 회식은 얼마나 자주가나요?


보통 학생들의 생일이나, 논문 축하 파티 등 연구실 구성원 사이에 축하할 일 이 있을 때 랩 구성원들이 모여서 회식을 하며, 가끔은 교수님도 회식에 참가하십 니다. 교수님께서 즉흥적으로 점심때 커피나 밥을 사 주실 때도 있습니다. 학회에 가게 되면 학회일정이 끝난 저녁에 연구실 학생들과 교수님이 함께 회식을 하기도 합니다. 실험실 회식에서 특이한 점은 아무도 술을 강권하지 않고 마시고 싶은 사람은 마시고 아닌 사람은 마실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실험실의 모토가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하기 싫다입니다.



우리 랩에 들어오려면,

Q. 
이 연구실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학부 과정 때 어떤 과목을 들으면 좋을까요?


우리 실험실에서 다루는 나노소재들은 대부분 무기물질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무기화학과 관련된 수업을 들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나노화학 수업을 들어서 나노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미리 익히고 와도 좋습니다.


Q. 
필요한 학점과 영어 성적은 어느 정도 인가요?

중요하지 않다면, 교수님은 어떤 학생을 선호하시나요?


학점과 영어 성적도 중요하지만 교수님께선 연구에 대한 열정과 열린 생각, 성실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Q. 
자대생과 타대생 비율이 얼마정도 되나요


자대생과 타대생 비율은 계속 변해왔습니다

현재는 자대생이 좀 더 많은 편이지만 타대생도 꽤 있습니다. 2:1 정도.

 

 

Q. 이 연구실에 관심있는 학생이 읽어 볼만한 연구실의 대표 논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선정 이유와 각 논문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1. 나노 수준에서 관찰되는 상 분리에 대한 연구입니다. 본 연구를 통해 나노입자 내의 원자가 외부 환경을 인식하여 특정 위치를 선호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한 논문입니다. (ACS Nano 2015, 9, 2856.)

2.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테라노시스(theranosis) 나노 물질에 대한 연구 동향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서 정리한 논문입니다. (Chem. Rev. 2015, 115, 327.)



재학생 인터뷰


Q. 이 연구실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학부생때 교수님께 들은 나노화학 수업을 듣고 나노물질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전공심화연구 과목을 통해서 연구실에서 하는 연구분야를 접하고,

랩에 들어와서 계속 연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졸업 후 어떤 진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연구를 계속 하고 싶어서 해외에 박사 후 연구원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교수님처럼 후학을 양성하는 자리에 서고 싶습니다.


Q. 
대학원(또는 이 연구실)을 고민하는 학부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으신가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하기보다는, 힘들겠지만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실에 대해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원은 어느 교수님의 실험실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지, 내가 연구하는 분야가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줄 수 있는 분야인지가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관심 있는 실험실에서 미리 인턴 생활을 하면서 실험실의 분위기, 연구 주제, 교수님의 지도방식이 본인과 맞는지 판단한 후 지원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이 연구실의 최대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기본적으로 1명이 1주제 이상을 진행하는 것이 교수님의 방침이고,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교수님과 상의해서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님과 연구에 대해서 자유로운 토론할 수 있는 점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랩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우리 연구실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인터뷰


Q. 대학원(또는 이 연구실)을 고민하는 학부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으신가요?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 불확실성이 가득한 미래에서 살아 남으려면 유연한 사고의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 실험실에서 배출된 모든 학생들은 어디에서도 성실하고 능력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이미 그러한 인재라고 생각을 하거나 앞으로 그러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학생들은 언제든 실험실 문을 두드리기 바랍니다.

 

Q. 이 연구실의 최대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연구 아이디어 생산 및 진행에 대해 완벽한 수평적인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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